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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 주민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백성 좀 먹이지…”

▲ 출처: rfa.org 사진 캡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구원을 얻게 하소서

지난 6일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국방과학원이 5일 새벽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해 700km 떨어진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주민들은 당국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 소식에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소식통들은 밝혔다.

평안북도의 한 주민소식통은 7일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6일 국방과학원이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면서 “주민들은 심각한 생활난에 처해 있는데 새해 벽두부터 첨단무기 발사시험을 한데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대부분 주민은 인민들의 생존과 직결된 식량문제를 젖혀놓고 무기개발에 매달리는 당국에 대해 허탈감을 감추지 못한다”며 “주민들은 모진 생활난을 겪는데 총비서(김정은)는 오직 강한 군대와 첨단무기만 있으면 식량이고 뭐고 다 해결된다며 손에 총자루를 쥐어야 한다는 무력제일주의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평안남도의 한 주민소식통은 “당국은 미국과 국제 사회에 무력시위를 하고 나라의 위신만 생각하고 주민들의 생활은 돌보지 않고 있다”며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할 자금을 주민 생활 향상에 돌린다면 현재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소식통은 5일 ”새해 들어 시장의 물가상승 추세가 멈추지 않아 주민들의 생계난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중앙에서 확실한 물가안정 대책을 내놓을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중앙에서는 치솟는 물가대책은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도 안의 대표적인 도매시장인 청진시 수남시장에서도 물품 가격이 수시로 오르고 있어 상인들조차 불안해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많이 찾는 생필품 가격이 작년 가을에 비해 곱절 이상 뛰어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2022년 새해 첫 전투로 퇴비 문제를 설정하고, 퇴비 생산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시장을 1시간 줄여 운영한다고 전했다. 퇴비 전투가 끝난 후에는 시장 운영을 정상화하되, 퇴비 과제 수행 확인서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다는 포치(지시)도 하달됐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말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4차 전원회의에서 농촌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식량문제’ 해결을 꼽은 북한이 연초부터 농사에 필요한 비료 대용인 퇴비 생산에 총력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식통은 “시장은 주민들의 생존을 좌우하는 공간이다”라며 “이 같은 시장 통제에 당연히 주민들은 ‘죽으라는 건지 살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함경북도의 한 주민소식통은 4일 “사회주의 건설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세대별로 건설공사에 필요한 비닐 마대를 바치라는 지시가 하달되었다”며 “세멘트와 모래를 운반하는 비닐 마대조차 모자라 주민 지원에 기대는 현실에서 온전한 건설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출처: 데일리NK,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시편 80:4-5,7)

불의한 법령을 만들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그러므로 주께서 주의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하신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시리라(이사야10:1-2,10)

하나님, 새해 초부터 무력을 과시하기에 여념이 없는 북한 당국의 완악한 마음과 교만한 자랑을 벌하여 주십시오. 국가 전체가 생계난을 겪고 있음에도 대책을 마련하기보다 가난한 주민들을 약탈하듯 착취하는 이들의 양심에 백성들의 탄식이 들려지게 하옵소서. 주님, 북한을 위한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사 어두운 이 땅에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어 주옵소서.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 고아 같은 이 땅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사 아버지의 사랑으로 살펴 주시고 이들이 소망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도록 복음의 문을 열어주소서. 위정자들 또한 자신들이 행한 일로 당할 화를 깨달아 모든 불의를 버리고 회개하며 주께로 돌이키게 하소서. 이 땅의 회복과 구원은 주께 있사오니 속히 은혜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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