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미 특수부대, 시리아서 ISIS 수괴 알쿠라이시 제거

▲ 출처: 유튜브채널 TODAY 영상 캡처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소서

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의 수괴를 제거한 것은 3년 전 패망한 ISIS가 여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재건을 노리는 상황에서 발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 특수부대는 이날 새벽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의 은신처를 급습해 ISIS 우두머리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 제거 작전에 나섰고, 알쿠라이시는 대치 중 스스로 폭탄을 터뜨려 부인 및 자녀 등과 함께 폭사했다.

ISIS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급속히 점령지를 확대하고 ‘칼리프국’(칼리프가 다스리는 이슬람 신정일치 국가)을 참칭했지만, 미국 주도의 ISIS 격퇴전 끝에 2019년 모든 영토를 잃었다.

ISIS는 이후 지하 군사조직으로 전환했으나 공격 능력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간 2천500만∼5천만 달러(약 300억∼600억 원)의 자금을 축적해 2020년의 수억 달러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대테러당국에는 위협적이었기 때문에 미국 당국은 우려를 거두지 못했다.

미 재무부의 지난해 발표에 따르면 ISIS는 전 세계 지부에 무기 구매와 인건비 등의 명목으로 송금을 계속해왔다. 존 고드프리 국무부 대테러 조정관 대행도 지난해 12월 “ISIS가 여전히 완강하고 위험한 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게다가 ISIS 지도부의 은거지 주변에서는 환경변화 때문에 우려스러운 움직임도 포착됐다. 시리아 내전과 미국 제재 등에 따른 시리아 경제난 가중, 가뭄에 따른 곡물 수확량 감소 등으로 청년들이 다시 ISIS로 유입되고 있다.

시리아 북동부 주민들은 ISIS의 공격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 사이 ISIS의 약탈과 밀수가 늘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또 이 지역에서 ISIS를 상징하는 깃발도 목격됐다는 것이다.

WSJ은 지난달 20일 시리아 북부 포로수용소에 대한 ISIS의 공격이 최근 3년 사이 최악이었다고 평가했다. ISIS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지원하는 쿠르드군의 총격전이 일주일간 이어지면서 5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요르단 소재 정치사회연구소의 ISIS 전문가 하산 아부 하니에는 “ISIS의 최근 공격들은 재편성 기간 후 전투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격이 더 정교해지고 있다. 더 폭력적이고 복잡하며 광범위한 사건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WSJ은 “ISIS가 (포로수용소 습격 등을 통해) 재건 능력을 입증해왔다”면서 “알쿠라이시 제거는 ISIS 역사에서 또 다른 장을 열 것”이라고 봤다. 또 미국이 대외정책의 무게 중심을 중동지역 전쟁에서 중국과 러시아로 옮기려 하는 상황인 만큼, 미국이 ISIS로 인해 불편한 딜레마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시편 9:19-20)

하나님, 세계 여러 나라에서 테러를 자행해온 무장세력 ISIS의 우두머리인 알쿠라이시와 그의 가족이 사망한 상황을 통치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일로 ISIS의 지도부를 흔드사 재건의 꿈이 무너지고 다시 서지 못하게 하옵소서. 또한, 시리아와 ISIS의 영향력 아래 있는 여러 나라에 친히 개입하셔서 무장세력이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고, 이방 나라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돌아오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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