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보다 기아 사망자 더 많아…인도적 해결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에게 갚으시리라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영양결핍 상태에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 보고서에는 기아로 인한 사망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구촌이 직면한 식량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은 어떤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할지 살펴봤다.

최근 조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최소한의 영양조차 섭취하지 못해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등이 발표한 ‘2021 세계 식량 안보 및 영양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세계 영양결핍 유병률은 9.9%로 1년 만에 1.5%p 상승했다.

세계 영양실조 인구도 크게 상승해 2020년에는 7억 6,800만 명, 비율로는 1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보다 1억 명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또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분당 사망자 수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 8월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분당 7명이며, 기아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1분당 11명꼴로 추산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 김진양 부대표는 “내전 등 전쟁뿐만 아니라 이상 기후,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화 현상이 농작지를 축소시키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과 유통 등이 차질을 빚게 됐다”며 “이러한 것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보다 기아로 인한 사망이 더 많은 원인으로 생각이 된다”고 설명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급식시설 중단 등으로 영양실조 사망자 수 증가는 국내에서도 두드러졌다. 2019년 78명에서 2020년에는 37% 증가한 10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지 않은 기아문제에 무관심하기 쉽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전 세계 많은 이들의 고통에 관심을 갖고, 그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삼는 연대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양 부대표는 “이를 위해 지구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개인과 교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그리고 현재 기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직접적인 구호 활동에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동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출처: 데일리굿뉴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잠언 19:17,23)

하나님, 전 세계에 영양결핍과 기아로 죽음의 위기에 놓인 영혼들이 생명에 이르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그들과 고통을 함께하는 교회를 일으키사 기도하며 구체적인 선행으로 섬겨 하나님께 갚으심을 받게 하소서. 온 땅이 주를 경외하게 하사 영과 육이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치않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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