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호주] 호주 모든 주에서 ‘자발적 안락사’ 조건부 허용

▲ 출처: au.thegospelcoalition.org 사진 캡처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호주에서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의회가 조건부로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모든 주에서 안락사가 합법화됐다고 dpa통신·가디언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호주 NSW주 상원은 12시간에 걸친 토론 끝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찬성 23 대 반대 15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지난해 11월 하원을 통과한 뒤 상원으로 올라와 수정을 거쳤고, 이날 상원 수정안은 이후 주 하원에서도 승인을 받으면서 18개월 이내로 시행될 예정이다.

법안은 스스로 결정할 정신적 능력을 지닌 18세 이상 호주 시민이나 거주자가 죽음을 앞뒀거나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주는 불치병을 앓으면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죽음이 예상되는 시점이 신경퇴행성 질환의 경우 12개월 이내, 그 밖의 경우 6개월 이내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안락사를 신청하는 환자는 어떠한 압력도 없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하며, 신청하면 의사 2명의 검토를 거치게 된다. 이로써 NSW는 호주 6개 주중에서 안락사를 합법화한 마지막 주가 됐다. 호주에서 안락사 법안이 합법화된 최초 주는 빅토리아주로 2017년 주의회를 통과한 뒤 2019년 시행됐다.

이후 같은 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를 시작으로 다른 주에서도 잇따라 통과되면서 NSW주만 안락사를 불법으로 규정한 상태였다. 다만 빅토리아주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를 제외한 나머지는 통과한 법안이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태다.

NSW주에서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안락사 법안은 2017년 주 상원 표결에서 1표 차이로 부결됐다가 지난해 10월 무소속 알렉스 그리니치 주 하원 의원이 28명 의원과 공동발의하면서 다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 과정에서 보수 성향 도미닉 페로테트 NSW주 총리가 법안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내각과 대립하기도 했다(출처: 연합뉴스).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편 34:11-12,18)

하나님, 모든 주에서 조건부 안락사가 합법화된 호주를 긍휼히 여기사 진리로 꾸짖음을 받고 돌이키는 은혜를 주옵소서. 인생에게 허락하신 고통을 이용해 죄를 합리화하려는 사탄의 간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하시고 생명의 주권이 주께 있음을 위정자들이 알게 해주소서. 교회가 충심으로 통회하며 기도할 때, 법안의 시행을 막아 주시고 호주의 영혼들을 구원하여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주십시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2
11월23일
하나님이 도망자 모세를 부르시다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