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라”
미국의 대표적인 무신론 단체인 ‘종교로부터의 자유 재단’(FFRF)이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가르친 교사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자 해당 교육구는 “국가가 승인한 것을 가르칠 뿐”이라며 요청을 거절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엄격한 정교분리를 옹호하는 비영리 단체인 FFRF는 지난달 21일 존 브렛 스미스 로렌스 카운티 교육감에게 “몰튼 초등학교 1학년 교사가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부활절에 대해 가르쳤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FFRF은 “수업 외에도 교사가 학생들에게 종교적인 내용의 색칠공부 책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색칠공부 책에는 ‘예수가 살아나셨다’라는 글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이 실렸고, 부활 관련 성경 구절인 마가복음 16장 6절에 대한 언급이 담겼다.
FFRF 소속 변호사 크리스토퍼 라인은 “해당 교사와 그 지역의 다른 교사들이 더 이상 학생들에게 종교적 신앙을 가르치거나, 종교 자료를 배포하는 일이 없도록 학군이 즉시 조사할 것을 요청한다”며 “개인적인 종교적 신념을 가르침으로써 학생들에게 불법적이고 부적절하게 세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심각한 위반을 시정하기 위해 교육구가 취할 조치를 서면으로 회신해 달라”며 “학교가 공무를 수행하면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을 규제하는 것은 교사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스미스 교육감은 해당 교사가 잘못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1학년 사회 학습목표에 따르면 학생들은 나이, 종교적 신념, 민족성, 장애인, 성별 간 평등 등 사회 집단에서 공통적이고 독특한 특성을 비교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예로는 성탄절, 독립기념일, 하누카 및 콴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종교에 대한 학습이 있으면 부활절도 가르칠 수 있는 것”이라며 “내 관점에서 해당 교사에 대한 조사는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FFRF 공동 회장인 애니 로리 게일러는 성명을 통해 “공립학교는 세뇌가 아니라 교육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여전히 해당 교사가 학업 과정을 넘어 종교적 세뇌를 가르쳤다고 주장하고 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디도서 1:2,9)
하나님, 미국의 사회적 분위기와 반대 속에서도 미쁘신 말씀을 전하는 교사를 세우시고 또 이 일에 보호를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의 교회가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키는 학교가 세워지는 것을 위해 기도하게 하셔서 바른 교훈으로 양육된 다음세대가 길러지게 하옵소서. 또한, 무신론자의 마음에도 빛을 비춰주셔서 진리를 거슬러 말하는 데에서 돌이켜 주님을 아는 지식으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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