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서 ‘밀가루로 위장’ 마약 4천700만 정 발각

너희 지체를 의의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도 리야드로 선적돼 온 밀가루 포대 속에서 마약류에 속하는 암페타민 4천700만 정을 적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우디 내무부는 지난달 31일 화물이 내륙 항만 창고로 운반된 뒤 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마약류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CNN은 전했다.

사우디 마약감독총국(GDNC) 대변인은 시리아인 6명과 파키스탄인 2명 등 8명을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GDNC는 화물 속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에 따라 화물의 동선을 추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GDNC는 그러나 적발한 마약이 정확히 어떤 종류인지, 이들 마약이 어디에서 실려 왔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은 앞서 “중동 국가들이 제출한 마약 적발 관련 보고서에는 줄곧 캡타곤 로고가 찍힌 마약 알약이 언급돼 있었다”고 밝혔다.

유럽 마약·마약중독자감시센터(EMCDDA)에 따르면 캡타곤은 원래 합성 각성제인 페네틸렌이 함유된 의약품명이었으나, 합법적 생산이 금지된 뒤 중동 지역에서 캡타곤이라는 이름의 약품이 잇달아 적발됐다. UNODC에 따르면 캡타곤에는 암페타민과 다른 화학물질이 함유돼 있다.

암페타민은 중추 신경과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는 각성제이며 페네틸렌은 암페타민 대체재로 쓰인다. 캡타곤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전투용 마약으로 쓰인다는 소문도 있었다.

한편 2015년 10월 말에는 사우디 왕자가 포함된 일당 5명이 레바논 베이루트 공항에서 2t에 달하는 코카인과 캡타곤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출처: 연합뉴스).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로마서 6:19-21)

하나님, 대량의 마약이 세계 곳곳에 유통되는 상황을 다스리시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복음의 능력으로 임하사 죄의 확산을 멈추어 주옵소서. 환각과 중독, 전쟁과 죄악을 부추기는 마약으로 영혼들을 유혹하여 열매 없는 부끄러운 일에 빠지게 만드는 사탄의 악한 간계를 파하여 주소서. 이 땅에 계속해서 복음이 전해져 진리를 듣는 영혼들마다 자기 지체를 의의 종으로 드리게 하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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