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께서 참 떡을 주시니 생명의 떡이라”
최근 북한이 인도에 식량 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북한 내 식량 상황이 상당히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국제 원조기구의 대북 식량 지원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이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연도별 대북 식량 배분 현황(Annual Food distribution)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2만 4,841톤이었던 대북 식량 지원은 2020년 1만 6,590톤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 뒤 2021년 6,079톤으로 2019년 대비 75%가 급감했다.
북한에서는 최근 식량 부족량을 추산한 결과 1년 치 식량 필요분 중 5개월 치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심각한 식량 상황에 북한은 해외에 파견된 주재원들에게 곡물 조달 명령을 내렸다는 전언이다.
북한 내부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초 해외 각지에 파견돼 있는 주재원들에게 하반기 당에 바쳐야 하는 계획분을 입쌀, 강냉이(옥수수), 콩 등 현물로 제출하라는 내용의 지시문을 하달했다.
해당 지시는 외무성, 대외경제성, 군수공업부, 중앙당 등 상부 기관이 여러 나라에 파견된 외교관, 무역대표부, 특수품 밀수업자 등 소속원들에게 각각 하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위조 여권을 가지고 다니면서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특수 목적의 기밀품을 밀수하는 요원들에게까지 쌀을 조달하라는 지시를 내려 요원들 사이에서 “고난의 행군 이후 조국이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한 것이 아닌가”라는 한탄도 나왔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국가가 식량 부족으로 다른 나라로부터 곡물을 받았다는 사실이 대내외적으로 알려지지 않도록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식량 조달 지시는 물론 그 과정도 눈에 띄지 않게 기밀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는 것이다.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나라가 다른 나라에 식량을 구걸한다는 것을 북한 스스로 망신스럽게 여기고 있고, 이 사실이 내부 주민들에게 알려지면 당과 국가에 대한 신뢰도 하락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물밑에서 움직이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인도 국제사업회의소(ICIB) 홈페이지에 “북한의 관료들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곡물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의 ICIB 사무실을 방문했다”는 내용에 한 소식통은 “저렇게 식량을 요청한 사실이 공개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 한국 통일부와 미국 중앙정보국 발표에 따르면 북한의 연간 식량 부족량은 80-86만 톤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출처: 데일리NK,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32-33,35)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이사야 58:9-10)
하나님, 식량 부족이 심각하지만 망신을 당할까 두려워 제대로 지원을 요청할 수조차 없는 북한의 위정자와 굶주린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양식을 공급해 주옵소서. 해외 주재원들을 아무리 독촉해도 해결할 수 없는 오랜 문제 앞에서 위정자들에게 자신들의 정책이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은혜를 베푸시고 도움을 구하게 해주십시오. 또한, 지하교회와 열방의 교회가 기도할 때, 하늘로부터 주시는 참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사 이 땅의 영혼들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명을 얻게 하소서. 주린 자에게 심정이 동하여 기도하며 섬기는 통로들을 통해 생명의 빛이 북한에 떠오르게 해 주셔서 멍에가 제하여진 주민들이 일어나 주님을 찬송케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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