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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탈북 여성 수십만 명, 북·중 국경 지역 윤락가에서 성 노예 착취당해

▲ 출처: rfa.org 사진 캡처

“나의 구원이 나타나도록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중국 북·중 국경 지역의 윤락가가 탈북 여성을 대거 불법 고용해 성 노예 착취, 강제 결혼 등의 방식으로 연간 1억 5,000만 달러(약 1,949억 원)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국제 인권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2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네덜란드의 인권 법률단 ‘글로벌 라이츠 컴플라이언스’(GRC)의 조사를 인용해 “수십만 명의 북한 여성과 소녀들이 중국의 무법지대인 윤락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이어 “어린 소녀들이 북·중 국경 지역의 레드존(Red Zone) 즉 윤락가에 들어가게 되면 조직적인 강간, 성 노예, 강제 결혼, 강제 노동, 사이버 성매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북동부 연변에서 중국 남성에게 강제 결혼으로 팔린 한 탈북여성은 “중국 남성과 1년 동안 함께 살았는데 내가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자 남편이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며 “남편은 주로 내 머리를 발로 찼고, 나는 그 일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글로벌 라이츠 컴플라이언스는 “이전에 발표됐던 보고서에서는 북·중 국경 지역에 15만-20만 명의 탈북자들이 있다고 추정했지만, 우리는 탈북 여성들만 수십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들 탈북 여성의 70-80%는 인신매매 피해자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북한 인권 문제를 다뤄온 이 단체의 소피아 에반젤루 변호사는 “현재 북한의 국경 봉쇄, 중국의 정보 차단 등으로 북·중 국경 지역 윤락가에서 일어나는 인권유린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라며 “북한 여성과 소녀들은 성적·정신적 학대, 성 노예, 강제 노동에 이르는 냉엄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여성과 어린이들을 상대로 저지른 만행을 외면할 수 없다”며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중국 정부는 탈북자 문제는 북한과 중국 사이의 문제이지 다른 나라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RFA는 전했다. 오히려 해당 지역에서 중국 공안들은 성폭행, 강간, 성 산업을 단속하지 않고 탈북자 단속만을 강화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도 최근 북한 여성과 소녀들의 인권 상황에 관한 보고서에서 “북·중 국경 지역에서 탈북을 시도한 여성과 소녀들은 중국 남성과의 강제 결혼으로 팔려 가거나 성 산업에 내몰려 성폭행, 구타, 인신매매 등에 심각하게 노출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이사야 62:1,4)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잠언 14:21)

하나님, 북·중 국경에서 탈북 여성을 착취하며 조직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세력과 그 시장이 형성되도록 사람을 사고파는 자들의 심령에 진리로 엄히 경고해 주십시오. 가난하며 도울 자가 없는 이의 약점을 이용해 탐심을 채우는 악행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의 실상이기에 그런 우리를 변화시키신 복음의 은혜를 구하며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부디 학대와 유린에 고통하는 북한 여성들과 소녀들의 구원을 위해 잠잠하지 마시고, 황무지 같던 그들을 헵시바와 쁄라로 회복시키신 복음을 듣고 믿게 해주십시오. 또한,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인권단체와 선교단체에 복 주셔서 레드존의 탈북자들을 더 많이 구출하게 해주시고, 쉬지 않으시는 주의 열정을 북한에 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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