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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얀마군·저항군 교전 격화…주민 5천 명 태국으로 피신

▲ 출처: cfr.org 사진 캡처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리라

미얀마군과 저항 세력의 전투가 격화하면서 태국으로 피신하는 미얀마 주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타이PBS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와 국경을 맞댄 태국 북부 탁주의 매솟, 매라밧 지역으로 지난 이틀간 5천 명 넘는 미얀마인이 피난처를 찾아 국경을 넘었다.

지난 5일 미얀마 동부 미야와디주에서 소수민족 카렌족 무장 조직과 반군부 진영 시민 방위군(PDF)이 연합해 태국 국경에서 3㎞ 떨어진 미얀마군 기지 두 곳을 공격하면서 격렬한 교전이 시작됐다.

이 전투로 어린이 800여 명을 포함해 미얀마 주민 최소 5천428명이 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당국은 10개 대피소를 마련해 임시로 이들을 수용하고 있다.

태국 정부 측 관계자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피난민들에게 쉴 곳과 음식, 물을 제공하고 있다”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린 뒤 전투가 멈추면 그들을 자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에서도 총성이 들리고 포탄 일부가 태국 영토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태국군도 경계를 강화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으로 끝난 2020년 11월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키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해왔다.

미얀마군은 저항 세력의 무장 투쟁이 거센 지역에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무차별 공습을 퍼붓고 방화도 일삼아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미얀마 쿠데타 이후 2년 동안 민간인 희생자가 3천 명을 넘어섰다(출처: 연합뉴스).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원수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이사야 59:16,18)

하나님, 수년간 지속된 군부와 저항군의 교전으로 극심한 혼돈에 빠진 미얀마를 주님의 팔로 구원 하사 예수께로 피난케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무고한 민간인들이 삶의 터를 잃고 희생됨에도 불구하고 분쟁을 멈추지 않는 것은 자기의 탐욕과 영광을 구할 뿐인 저희의 죄임을 보오니 주여, 용서하여 주소서. 이 땅의 교회가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국가와 통치자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미얀마로 하여금 속히 악을 떠나 선을 행하며 화평을 따르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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