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빛의 아들이니 어둠에 속하지 말라”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무료 시음회를 가장해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수’를 나눠주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스로만 접해온 마약 사건이 청소년의 생활 반경에 들어왔다는 사실에 놀라는 이도 많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한 범죄 조직이 고등학생들에게 필로폰 성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건네 마시게 했다. 이들은 피해 학생들에게 부모 전화번호를 받아낸 뒤 부모에게 연락해 “협조하지 않으면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신고하겠다”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료수를 마신 고등학생 자녀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한 끝에 범인을 체포했다. 이번 사건으로 청소년 관련 마약 범죄에 정부 당국의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대검찰청 홈페이지에서 추출한 ‘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은 481명으로 집계됐다. 불과 9년 전인 2013년 58명의 8.3배로 늘어난 셈이다.
그중 고등학생 연령대에 해당하는 15-18세 마약류 사범은 지난해 291명이었다. 2016년 55명의 5.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15세 미만 마약류 사범은 2016-2021년까지 매년 6명 이하였으나 지난해 41명으로 늘어났다. 대학생, 대학원생을 포함한 학생 마약류 사범도 2018년 83명에서 2022년 543명으로 6.5배가 됐다.
현행 제도로는 10대나 학생 마약류 사범, 더 나아가 교직원 마약류 사범 현황을 교육 행정망으로 파악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대처도 제대로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도 있다.
관련 정책 위원회에서는 “10대·학생·교직원 마약류 사범 현황 자료를 교육 당국과 사법 당국이 긴밀한 협조 속에 공유해야 한다”며 “마약류 예방 교육도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학교보건법 등 관련법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연합뉴스 종합).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데살로니가전서 5:5,9-10)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하나님, 청소년 마약사범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관련한 범죄가 확장하고 있는 이 땅에 긍휼을 베푸사 다음세대를 보호해 주시고, 빛으로 인도해 주십시오. 호기심과 정욕을 따라 죄에 노출되기 쉬운 중에 마약의 강한 중독성으로 어린 자녀의 몸과 영혼이 망가지는 위기 앞에 부모세대가 애통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게 하소서. 어둠의 일을 분별하고 전쟁하는 힘이 오직 주의 말씀에 있사오니, 교회와 교사, 부모들이 깨어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기를 미루지 않고 힘쓰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다음세대가 일어나 죄의 거센 유혹과 중독을 이기며, 깨어 있든지 자든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구원의 기쁨을 다른 이에게도 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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