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이탈리아] 이탈리아, 극심한 가뭄 뒤 집중 호우…주민 900여 명 대피

▲ 출처: italianostra.org 사진 캡처

“주는 은혜를 베푸사 환난 때에 구원이 되소서”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와 중부 마르케주에 폭우로 인한 홍수로 주민 9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안사(ANSA) 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밀리아-로마냐주에 있는 체세나 마을에선 사비오 강이 폭우로 범람하면서 마을 전체가 침수됐다. 일부 주민들은 옥상으로 올라가 헬리콥터 구조를 기다렸다.

동북부 관광 도시 라벤나도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겼다. 라벤나 당국은 주민들에게 건물 고층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해안 마을인 리치오네에선 일부 주민들이 홍수로 잠긴 도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르케주의 주도인 안코나에 있는 병원에서는 저층 응급실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겪었다. 이에 따라 병실에 있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폭우에 따른 홍수로 나무가 쓰러지고 산사태 발생, 차량 고립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탈리아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까지 120차례 이상 긴급 출동해 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악천후로 인해 볼로냐-리미니, 포를리-리미니, 페라라-리미니, 라벤나-리미니 노선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일부 도시에서는 당국이 학교를 폐쇄했다.

아드리아해 연안의 지방자치단체들은 강풍과 높은 파도를 이유로 주민들의 해안가 접근을 차단했다. 이탈리아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17일 저녁까지 48시간 동안 150㎜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에밀리아-로마냐주를 포함한 이탈리아 북부 지역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으나 이달 들어서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에밀리아-로마냐주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에 폭염, 폭우, 홍수, 가뭄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고 또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이사야 33:2)

하나님,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이탈리아의 환난 때에 도움이 되어 주셔서 이 땅 백성이 구원의 주님을 알게 해주십시오. 집을 잃고 대피한 주민들이 안전히 거하게 도와주시고, 재난을 수습하는 당국에도 은혜를 베푸사 이들의 삶이 속히 안정을 찾게 하옵소서. 이탈리아인들이 급변하는 자연 현상과 재난 앞에 무력한 존재를 인정하며 가난한 심령으로 주를 바랄 때, 인생 중에 반드시 만나야 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