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0-20대 마약 범죄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청소년과 청년 세대의 마약중독 예방과 퇴치를 위한 플랫폼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이하 한마총)이 설립됐다. 기독시민단체를 비롯해 시민단체 100여 곳이 손을 맞잡고 나선 것이다.
“‘네버 원스!(Never Once!)’ 단 한 번의 마약도 심각한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마총은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마약 치료 전문병원 설립을 비롯해 정책 제안, 예방 교육, 전문인력 양성, 대국민 캠페인 등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적발된 마약사범은 2만 230명이었다. 국내 마약 적발 건수가 2만 명을 넘은 건 관련 통계 발표 이래 처음이다. 젊은 층의 적발 추이는 충격적이다. 20세 미만 마약사범은 988명으로 2년 전(450명)의 2배를 훌쩍 넘어섰다. 20대 역시 같은 기간 5,077명에서 5,817명으로 약 15% 늘었다.
마약 치유 재활시설 ‘소망을나누는사람들’ 대표인 신용원 목사는 “20년 넘게 마약중독을 끊지 못했습니다. 모든 걸 잃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됐습니다. 다음세대를 마약의 수렁에서 끌어올리고자 우리는 모였습니다. 다음세대를 살립시다”라며 호소했다.
그는 마약중독자로 살던 절망적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중독에서 해방되는 경험을 했다. 이후 최초의 마약중독 해방공동체 ‘사단법인 소망을나누는사람들’을 20년째 이끌어오고 있다. 그는 “다음세대를 세우지 못한 사회는 결국 무너지고야 만다. 다음세대에 대한 뜨거운 가슴과 눈물로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일선 현장에서 중독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은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서른 살 미만의 젊은이”라면서 “주중 외래환자는 포화상태이고 저녁 시간과 휴일에도 환자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국교회를 향한 역할도 요청됐다. 신용원 목사는 “수많은 마약중독자를 만나면서 마약은 의학이나 심리학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마약은 오로지 영적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전인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영적 회복이 필요하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한국교회가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국제교도협회 곽성훈 대표는 “지금은 총과 칼보다 마약이 국가를 사멸할 더욱 큰 위협”이라면서 “한국교회가 골방 속에서 신음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바로서다’ 김정희 대표는 향후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마약은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도 절대 시작해서는 안 된다. 전 국민적인 캠페인을 통해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출처 : 국민일보 더미션, 아이굿뉴스 종합).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로마서 13:12,14)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잠언 7:24-26)
하나님, 다음세대 안에 깊이 들어온 마약 범죄와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어난 기독 단체들과 함께해주십시오. 죄에 대해 무지한 젊은이들의 정욕을 부추겨 영과 육을 상하게 하고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수의 간계를 파하시고, 이들에게 하나님의 빛이 임하게 해주십시오. 복음의 능력으로 다음세대가 어둠의 일을 벗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영적 회복이 일어나게 하사 주의 거룩하신 말씀을 따라 살 때 누리는 영혼의 참 만족을 알게 하소서. 그리하여 죄에 미혹되기 쉬운 세대 속에서 빛과 진리의 갑옷을 입은 청년들이 구원의 증인이 되어 또 다른 이를 살리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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