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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네팔(Nepal) 2

“네팔이여,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신명기 4:1)”

》 기본정보

대륙|서남아시아
인구|3천89만9천4백43명
면적|147,181㎢(한국의 1.4배) 아시아 서부 중국과 인도 사이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
수도|카트만두(152만 명)
주요종족|전체 269개 남아시아인 78%(체트리족 16.5%, 브라만족 11.3%, 타루족 6.2%), 티베트-히말라야족 21.5%(마가르족 6.9%, 타망족 5.6%) 미전도종족 258개(인구의 88.9%)
공용어|네팔어
전체언어|123 성경번역|전부 12, 신약 25, 부분 7
종교|기독교 1.8%(개신교 0.5%), 힌두교 81.2%, 불교 8.2%, 이슬람교 5.1%, 기타 0.5% 복음주의 1.2% 36만 명

》 나라개요

네팔의 기독교는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신앙이다. 처음 개신교 선교의 문이 열린 것은 1800년 초였다. 인도에 사는 영국인들이 차(茶) 생산을 위해 네팔 국경 부근에 있는 다즐링 지역으로 이주할 때 선교사들과 목사들이 함께 갔다. 이곳의 네팔인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최초로 번역된 네팔어 성경도 영국인 목사와 선교사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렇게 첫 세대 그리스도인들이 세워지고 그들을 통해 1892년 선교사가 네팔에 파송됐다. 1920년대 초 복음전도자 썬다 싱(Sundah Singh)이 히말라야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 네팔에 들어와 복음을 전하다 고문을 당하기도 하였다. 네팔 최초의 교회는 인도에서 예수를 믿고 들어 온 ‘부디 사가’에 의하여 포카라에 세워졌다.
강한 힌두교 사회인 네팔에서 교회는 전도와 개종에 따르는 추방과 핍박의 댓가지불에 의해 세워졌다. 마헨드라 왕은 네팔을 ‘한 정당, 한 종교’의 국가개념으로 다스리기 위해 신헌법을 만들어 기독교 전파를 강하게 막았다. 1990년 나라의 정치 체제가 바뀌며 감옥에 갇혀있던 수많은 기독교인을 풀어주며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강한 힌두 민족주의 사상이 전역으로 확산되며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은 더해지고 있다. 또한 개종금지법으로 외국인 선교사들의 선교를 금지하고 있다. 힌두주의자들에게 기독교 개종은 국가 존재 자체에 큰 위협과 근심으로 보고있다. 2015년 네팔 정부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개종금지법’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5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경제는 인구의 25% 정도가 빈곤에 처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이다. 해외에서 노동자들의 송금은 GDP의 30%에 달한다. 농업은 인구의 75% 이상 차지하지만, GDP의 1/3도 되지 않는다. 주요 수출품은 기성복, 파슈미나(캐시미어), 카펫, 콩 등의 농산품, 수공예품 등이고, 수입품은 석유, 차량, 전자제품, 식료품, 의약품, 시멘트, 원모, 화학비료 등이다. 수력 발전이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도, 중국 등과 무역투자협정을 체결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과 어려운 기업 풍토가 외국인 투자를 가로막고 있다. 2015년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프라와 주택이 파괴되고 경제 발전이 지연됐다. 코로나19로 관광업, 제조업의 경제 침체를 맞았다. 1인당 소득 1,397달러

말씀묵상

신명기 4:1-6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3.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를 너희가 눈으로 보았거니와 바알브올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에서 멸망시키셨으되
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6.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 기도제목

1. 세속적 민주주의 국가지만 네팔의 사회 구조는 여전히 힌두교가 지배하고 있다. 카스트에 따른 차별은 불법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억압과 차별을 받고 있다. 특히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사람이 된다.
신분과 형편에 상관없이 모든 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는 십자가 복음이 이 나라에 빛으로 임하길 기도하자. 그리하여 이 나라에 깊이 뿌리 박힌 불의한 제도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준행하는 나라 되게 하셔서 지혜와 지식 있는 백성들이 되도록 기도하자.

2. 네팔 인구의 약 88.9%, 무려 258개의 종족은 복음을 듣지 못했다. 고위 계층의 브라만족과 체트리족은 인구의 30.9%를 차지한다. 이들은 오랜 시간 힌두교에 매여 있어 개종하기가 매우 어렵다. 인도 국경에 있는 타라이 저지대의 타루족, 산악족, 티베트족, 무슬림들에게 복음이 전해져야 한다. 이들은 고립된 곳에서 살고 있고, 복음에 반응한 사람은 매우 적다. 이들을 섬기는 작은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일꾼들을 더욱 보내주시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열어 주시길 기도하자. 또한, 정령숭배와 우상들을 섬기고 있는 이들에게 모든 우상은 헛될 뿐임을 깨닫게 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붙어 구원을 얻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하자.

3. 해외에 살고 있는 네팔 디아스포라는 공식적으로 200만 명이지만, 불법 이주민의 수를 더하면 1,000만 명을 초과할 수 있다. 대다수가 인도에 살고 있지만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네팔인들을 찾을 수 있다. 이들은 자신과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노동을 하거나 군인으로 복무하고 있다.
해외에 있는 네팔인들은 국내에 있는 사람들보다 복음에 대해 열려있으며, 복음을 접할 기회가 많다. 이들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단체와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지혜로운 방법들을 열어주시고, 효과적으로 전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들은 특히 노동 착취와 부당한 대우에 노출되기 쉽다. 교회가 이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고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리하여 외국에 살고 있는 네팔인들이 약속하신 땅,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고, 그분의 명령과 법도를 준행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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