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M, 인도 종교자유 제한 국가로 재지정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단체 ‘순교자의소리’(VOM)가 연례 ‘세계 기도 안내서’에서 인도를 종교적 자유가 제한된 국가로 선정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VOM의 ‘제한 국가’ 지정은 주로 기독교 예배와 전도를 명시적으로 제한하는 연방법을 가진 국가들에 한해 적용된다. VOM은 CP에 보낸 성명에서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당선되고 2019년 재선 된 이후, 인도의 기독교인들은 헌법상 종교적 자유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반대와 폭력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모디 정부가 순수한 힌두교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이념인 힌두트바(Hindutva)를 조장했고, 이는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박해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12개의 인도 주에서 강제 개종 금지법을 시행해 기독교 전도자에게 중대한 처벌을 부과하고 있다고 VOM은 설명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에베소서 6:18)
하나님, 순교자의 소리가 열방의 성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제한 받는 인도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안내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들의 기도를 통해 유일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며 오직 권력과 탐심을 위해 민족주의를 이용하는 모디 정부의 완악함을 무너뜨리시고, 이 땅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나라 되게 해주십시오. 극심한 박해와 공포 속에서 신앙을 지키는 성도들이 항상 성령 안에 거하며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흘려보내도록 주께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 미국 장로교, 정부와 의회에 미성년자 성전환 금지 요청
미국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of America, PCA)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에 성전환 수술과 성전환 미성년자의 사춘기 개입을 장려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22일 CP가 전했다. PCA 대변인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생물학적 성을 거부함으로써 발생하는 피해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생물학적 성별을 바꾸려는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은 보호받아야 하며 자연스러운 사춘기를 겪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PCA의 서한은 아동에 대한 성경의 보살핌이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여기며, 정부 지도자들에게 우리 중 가장 취약한 이들의 생명과 복지를 보호하도록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예레미야애가 2:19)
하나님, 미국장로교회가 미성년자의 성전환을 막으려 정부에 요청한 서한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장해 주시고, 창조 질서를 떠나 죄 가운데 신음하는 이 땅의 다음세대를 살려주십시오.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죄로 인해 불만족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린 채 육체의 정욕을 따르는 이 세대에게 십자가의 복음이 생명같이 들려지는 은혜를 주소서. 미국의 교회가 무엇보다도, 자녀들의 생명을 위해 주를 향하여 손을 들고 간구하게 하사 주의 능력으로 지켜낸 다음세대가 믿음으로 세워지는 것을 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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