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멕시코] 목숨 건 선거 출마…멕시코서 지자체 단체장·후보들 잇단 피살

▲ 출처: 유튜브 채널 ABC News 영상 캡처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오는 6월 대통령선거·국회의원 총선거·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멕시코에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잇달아 피살되고 있다. 범행은 대체로 자신들의 활동을 제약받기를 원하지 않는 갱단원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제(1일) 과나후아토주 셀라야에서 우리 당 소속 시장 후보가 살해된 것을 확인했다”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이 거리에서 대면해야 할 이런 상황에 대해 매우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멕시코 과나후아토 검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라호르나다를 비롯한 현지 일간지 보도를 종합하면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히셀라 하이탄(38) 셀라야 시장 후보는 산미겔옥토판 지역 전통 시장에서 유세를 준비하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하이탄 후보가 당명을 외치며 길을 걷고 있을 때 갑자기 총성이 들렸고, 군중의 비명 사이로 하이탄 후보가 거리에 쓰러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유됐다. 하이탄 후보는 소속 정당을 통해 신변 보호 요청했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앞서 2-3월에도 푸에블라, 할리스코, 게레로, 미초아칸 등 여러 지역 내 시장 예비후보들이 총에 맞아 숨졌다. 피해자들 소속 정당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 살인범을 즉각적으로 붙잡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지만, 현지에서는 대체로 멕시코 마약 밀매 카르텔이 개입된 사건으로 보고 있다. 지역 경찰을 통제하거나 중소상공인들로부터 돈을 갈취하기 위해서다.

멕시코 카르텔은 사업가나 지방 정부 관리 등을 상대로 보호금 명목의 돈을 뜯어내는데, 보안 강화로 이를 막으려는 시장과 시장 후보에 대해 암살 시도를 서슴지 않는다고 레포르마를 비롯한 현지 일간지는 지적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현직 시장을 비롯한 정치인에 대한 폭력이 만연해 있다. 지난 주말(3월 30일)에는 미초아칸주(州) 추루무코의 기예르모 토레스 시장이 식당에서 총격받고 사망하기도 했다. 멕시코 싱크탱크 ‘선거연구소’는 홈페이지에 2023년 6월 16일부터 전날까지 선거 폭력 사건으로 현직 시장과 후보 등 52명이 살해됐다고 밝혔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한1서 3:4,8)

하나님,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잇달아 피살되어 신변 보호 요청을 해야 할 정도로 무법천지가 되어버린 멕시코를 불쌍히 여기사 죽음의 두려움에 있는 후보들을 보호하여 주십시오. 불법적인 활동에 제약받지 않으려 살인도 서슴지 않는 갱단의 부패한 마음을 조종하는 마귀의 일을 멸하여 주시고 정부가 불의에 대해 물러서지 않도록 힘을 다하게 하소서. 마약으로 고통하는 멕시코를 복음으로 새롭게 하사 신랑 되신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거룩한 교회로 세워주셔서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선포되는 주의 나라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으로 꼽힌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서 지금도 난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전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됐다. 미션네트워크에...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