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복음주의 집회서 수백여 명 결신
호주에서 최근 열린 복음주의 집회에서 수백 명의 결신자가 나왔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호주 골드코스트 컨벤션센터에서 故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의 손자이자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 목사의 장남인 윌 그래함(William Graham) 목사가 진행한 ‘룩 업 셀러브레이션’(Look Up Celebration) 집회에서 새로운 신앙 여정을 시작하라는 부름에 수백 명이 응답해 연단으로 나아갔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겠다고 공개적으로 결단하며 집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윌 그래함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이르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고 믿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면서 “예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돈, 직위, 학위 등을 가지고 있지만 영적으로 방황하고 있다. 오늘 밤 하나님은 여러분이 돌아오기를 원하신다”고 선포했다. 그래함 목사는 행사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움직이셨다”며 “4,600여 명이 모인 골드코스트 컨벤션센터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을 때, 수백 명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소망과 신뢰를 두기로 했다. 하나님께서 이 새 신자들과 골드코스트에서 계속 역사하시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수많은 사람이 복음주의 집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것을 주님 앞에 결단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이후의 발걸음을 더욱 주께 올려드립니다. 세상의 돈, 직위, 학위보다 주님을 더 존귀하게 여기며 나아온 지금의 헌신이 평생에 주께 순종하는 부르심의 원동력이 되게 하시고 믿음의 뿌리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을 모르는 백성들과 여러 이유로 주를 떠났던 모든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참된 가치가 전해지게 하시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께로 인도하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 한국, 외신도 주목한 해외여행 못가는 ‘개근 거지’…성실한 사람이 놀림감
학기 중 해외여행 등 체험학습을 가지 않고 꾸준히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개근 거지’라고 비하하는 현상이 확산되면서, 외신들도 이러한 한국의 문화를 조명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6일 “개근 거지는 누구인가? 일하고 공부만 하며, 즐기지 못하는 한국 젊은이를 이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개근’을 평가하는 시선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통적으로 개근은 미덕으로 여겨져 왔다.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맡은 바에 헌신하는 성실한 사람으로 평가받아 왔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일, 휴식, 놀이의 균형을 이루려는 태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 ‘개근’은 여행‧휴식을 위한 시간, 비용을 쓸 여유 없이 오로지 학습과 수입창출에만 전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 사회는 성실하고 충성스러운 사람들의 섬김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한다. 자신이 맡은 직임을 책임을 다하는 사람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듯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왜곡된 시선임을 깨닫고 건강한 정신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잠언 28:5-7)
하나님, 이전 것을 기억하지 못한 채 지금 한국 사회가 누리는 풍요로움이 마치 처음부터 있었던 것처럼 여기며 충성과 성실에 대한 감사를 잃어버린 다음세대와 한국 사회를 책망하여 주옵소서. 물질주의와 성공을 위한 치열한 경쟁 가운데 살며 어린 학생들의 체험학습마저도 경쟁이 되어버린 사탄의 거짓된 속임을 파하여 주시고 진리로 왜곡된 시선을 벗겨 주십시오. 교회가 참된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깨달아 알 수 있도록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전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롭게 변화되어 충성되고 지혜 있는 하늘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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