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이지리아의 국립마약법집행사무소(NDLEA)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15세에서 64세 사이의 나이지리아인 중 1,430만 명이 마약을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실시된 조사에서도 라고스주(州) 내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의 약 14%가 마약을 시도해 본 경험이 있고, 그중 절반은 현재도 마약을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지리아는 마약의 투약뿐 아니라 재배, 유통, 밀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소 7년에서 종신형까지 처해질 수 있도록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 마약 남용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마약이 젊은이들 사이로 쉽게 퍼져 나가자 케네스 아네토르(Kenneth Anetor) 목사는 10년 전에 아부자(Abuja)에 마약 퇴치 비영리단체인 어 뉴 씽 월드와이드(A New Thing Worldwide)를 설립했다. 아네토르 목사는 마약에 취한 고등학생들을 찾아가 상담하고, 마약 남용으로 파탄 난 가정의 회복을 위해 일하고 있다.
19살에 마리화나를 처음으로 접했던 삼손 오촐리(Samson Ocholi)도 4년 전에 마약에 빠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했다. 2021년에 그는 라이트 마인드 홈스(Right Mind Homes)를 설립하고 마약 때문에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변화와 회복을 위해 공동체 사역을 시작했다.
이 공동체에서 마약 중독자들은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고, 여러 가지 운동과 활동으로 정신적, 신체적 회복을 위해 훈련한다. 오촐리 대표는, 마약 중독은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무언가를 숭배하는 파괴적인 것이라면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중독자 치료가 시급하다고 말한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편 51:9-10)
하나님, 육체와 영혼을 파괴하는 마약에 대하여 엄격하게 통제하고 단속하고 있음에도 근절되지 않고 심지어 불안정한 다음세대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나이지리아를 다스려 주소서. 주의 얼굴을 이 땅에 비추사 육체의 쾌락이나 호기심으로 시작된 선택이 벗어날 수 없는 깊은 어둠과 사망에 이르게 됨을 일깨워 주셔서 죄에서 돌이키는 은혜를 주옵소서. 삶의 길을 잃고 깨어진 가정들을 섬기는 교회를 통해 복음을 선포케 하셔서 듣는 자들마다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되어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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