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거리 설교자 보호 위한 ‘헌장’ 공개
영국에서 목회자들이 거리 설교 중 체포·벌금 등 법적 논란을 겪는 사례가 잇따르자, 이를 보호하기 위한 ‘거리 설교자 헌장’이 의회에서 공개됐다고 영국크리스천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이 헌장은 영국 기독교 단체 ‘더 크리스천 인스티튜트’가 작성했으며, 거리 설교와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동시에 설교자들에게 책임 있는 태도를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헌장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도 준수하도록 작성됐으며, 관련 법과 바람직한 설교 모범사례가 포함됐다. 설교자들에게는 지역 교회와의 연계, 현지 규정 확인, 경찰·상인들과의 관계 형성 등을 권고하고, 성·성윤리 등 논쟁적 주제를 다룰 때는 신중을 기할 것을 제시했다. 설교자들은 설교할 때 음량을 조절하고, 공격적이거나 논쟁적인 태도를 피하며,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아야 한다. ‘더 크리스천 인스티튜트’ 법무 책임자 샘 웹스터 변호사는 헌장이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거리 설교자의 자유를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에게 상기시키고, 공공질서 유지의 어려움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누가복음 8:16)
하나님,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거리 설교가 이제는 체포와 벌금으로 법적 규제의 대상이 되어버린 영국에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헌장을 의회에 공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일을 통해 그동안 과도한 개입과 제재를 가했던 자치단체와 경찰들이 거리 설교자에 대한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게 하시고 영국 곳곳에서 주의 복음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진리를 따르는 등불과 같은 사람들이 영국에 더욱 일어나 죄와 사망 가운데 헤매는 자들이 그 빛을 보고 주께로 나아와 구원을 얻게 하소서.
▲ 대만, 동성 커플, 대리출산으로 ‘네 쌍둥이’ 얻어…논란 확산
대만의 한 동성 커플이 멕시코에서 대리모를 통해 네 쌍둥이를 얻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디자이너 류씨와 린씨는 2022년 결혼한 뒤 오랫동안 아이를 갖기를 꿈꿔왔다며 지난 11일 SNS를 통해 멕시코에서 대리 출산으로 네 명의 아기를 얻었다고 공개했다. 대리 출산 과정은 현지 변호사가 감독했으며, 네 명의 아기는 두 아버지의 이름이 기재된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향후 법적 절차를 거쳐 아이들의 여권과 비자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멕시코는 대리 출산을 규정하는 연방 차원의 법률은 없지만, 일부 주에서는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대리 출산 비용은 약 6만5,000-7만달러(약 9,500만-1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아기를 사고 파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여성의 신체를 임신 도구로 착취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대만에서는 현재 대리 출산이 불법이며, 해외 대리 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친자 인정이나 호적 등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로마서 8:5-6)
하나님, 육체의 정욕을 따라 남자와 남자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할 뿐 아니라 해외 대리 출산으로 네 쌍둥이를 얻었다는 참담한 소식에 주의 얼굴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주여, 육신의 생각으로 상황과 조건을 만들어 죄악의 길로 치닫는 모든 심령에 은혜의 복음을 선포하여 주셔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십자가의 초대에 응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영의 생각을 따라 생명과 평안을 얻으며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주의 자녀로 회복되어 의와 진리가 행해지는 대만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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