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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페이스북, ‘10대에 악영향’ 알고도 추진하던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 잠정 중단

▲ 출처: techstartups.com 사진 캡처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부르심의 소망을 알게 하시리라

페이스북이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0대 청소년에게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도 개발을 지속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정치권에서도 날카로운 반응이 나오자 한발 물러선 것이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키즈’를 구축하는 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인스타그램과 모회사 페이스북은 이 프로젝트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한동안 인스타그램은 청소년 안전과 청소년을 위한 부모의 감독 기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당초 사용자 나이 제한이 없다가 2019년부터 ‘어린이 온라인 생활 보호법’을 고려해 13세 이상으로 제한되었다. 이후 페이스북은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키즈’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10대 청소년 공략을 계속했다. 인스타그램 대표 아담 모세리에 따르면 이 앱은 “10~12세가 주된 타깃”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유해하다는 내부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개발을 추진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회사 내부문건을 입수해, 자살을 생각했다고 밝힌 영국과 미국의 10대 청소년 중 각각 13%와 6%가 인스타그램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다른 SNS 서비스보다 10대 이용자 비중이 높다. 미국 비영리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10대의 89%가 ‘하루 수차례’ 혹은 ‘거의 끊임없이’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SNS가 10대 청소년의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을 더 자주 사용할수록 행복감, 자존감, 삶의 만족도, 정서적 상태, 자신의 신체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악화된다는 보고도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을 위험하게 만드는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사용자들이 평범한 일반인 친구·이웃·동료와 ‘쿨하고 멋진’ 스타들을 동시에 팔로우하게 된다는 점이다. 10대 청소년들은 자신이 발붙이고 사는 현실 세계를 ‘쿨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스타들의 비현실적이고 화려한 모습과 삶을 추종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관을 갖게 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내 모습이 불특정 다수의 타인에게 보인다는 점이다. ‘셀카 세대’의 축복이자 저주다. 내 사진에 대한 타인의 반응은 청소년들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페이스북 내부문건에서 자살을 생각한 10대 청소년들 일부가 인스타그램의 영향을 언급했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전문가들은 부모 등 보호자들이 인스타그램 속 외모와 현실의 차이에 대해 10대 자녀에게 꾸준히 이야기해주고 자주 소통함으로써 ‘셀카 세대’들이 셀카에 들일 시간에 야외에서 운동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에 투자하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출처: 에포크타임스 종합).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1:18-19)

하나님, 페이스북이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을 잠정적으로나마 중단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들의 마음의 눈을 밝히사 헛된 자리에서 완전히 돌이켜 청소년들에게 참되고 영원한 것을 흘려보내게 하옵소서. 부모세대가 미디어 중독과 비교, 경쟁에 시달리는 자녀들을 세속에 내주지 않고 진리로 양육하여 그들을 부르심의 소망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으로 인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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