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중남미 경제회복에도 극빈층은 더 늘어…“1년 새 500만 명 증가”
“궁핍한 자를 건지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같이 지켜 주시리라” 지난해 중남미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동안에도 극빈층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유엔 산하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영문명 ECLAC)가 27일(현지시간) 펴낸 ‘2021 중남미 사회 파노라마’ 보고서에 따르면 중남미의 극빈층 비율은 2020년 13.1%에서 2021년 13.8%로 늘었다. 빈곤율은 33.0%에서 32.1%로 줄어든 반면 유엔이 설정한 기준인 하루 […]
[세계] 빈곤국 ‘가난→부패 악순환’ 여전…”선진국도 책임” 주장도
“탐욕이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을 망하게 하느니라” 전 세계 부정부패 수준이 10년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국일수록 부패가 심한 경향이 여전하고 일부 선진국들도 퇴보를 보인 결과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가 있는 국제비정부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TI)가 지난 25일(현지시간) 공개한 ‘2021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 따르면 세계 180개국의 작년도 CPI 평균치는 100점 만점에 43점으로 집계됐다. 이런 점수는 10년째 변동이 없는 수치라고 TI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