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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우간다 무슬림 개종하자…폭도 공격으로 교회 전소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내 팔이 그를 강하게 하며 승리를 안겨 주겠다

우간다 동부에서 기독교인들의 기도로 병을 치유받은 이슬람 지도자와 그의 아내가 그리스도를 믿게 되자, 무슬림 폭도들이 교회를 방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에 따르면, 셰이크 무쇼야 아나시(Sheikh Musyoya Anasi) 부부는 지난 6일 아침 교회 전도팀의 도움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그러자 같은 날 오후, 무슬림 폭도들은 키부쿠구 말라카초모 마을에 위치한 ‘부흥 하나님의교회’를 습격했다. 당시 이들은 마체테 칼과 곤봉을 들고 몰려왔으며, 교회 건물과 윌버포스 나야(Wilberforce Naaya) 목사의 사택을 전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이 교회 전도팀은 아나시 부부의 가정을 방문했고 그의 아내가 2년 동안 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도를 시작했다. 기도를 마치자 그의 아내는 즉시 일어나 음식을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나시는 “아내는 목 안의 극심한 통증에 음식을 삼킬 수 없었고 유방의 염증으로 고통을 받았다. 액체로 된 음식만 먹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기도 후에 그녀는 조리된 바나나를 쉽게 먹을 수 있었다. 유방의 염증도 줄었다”며 “이런 기적은 우리의 주인이자 구세주이신 예수님께 우리의 삶을 바치도록 이끌었다”고 전했다.

아나시의 집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자 인근에 있던 무슬림과 기독교인 이웃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아나시는 “이슬람 사원에서 일부 신도들과 기독교인들이 도착했고 나는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설명했다”며 “그들은 차를 마신 뒤 떠났다”고 했다.

익명의 한 기독교인은 “우리가 셰이크의 집을 나설 때, 일부 무슬림 이웃들은 셰이크 부부가 기독교로 개종한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며 “몇몇은 이슬람교도들을 위한 금요일 기도의 날이므로 이슬람 사원에 이 사건을 보고하겠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했다.

나야 목사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4시경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도착한 뒤 멀리서 무슬림 폭도들이 다가오는 것을 목격했다.

나야 목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폭도들은 칼과 곤봉, 막대기를 들고서 교회 건물을 향해 행진하며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더 위대하다)라는 구호를 외쳤다”며 “셰이크와 우리가 기도한 것 때문에 위험해졌다는 것을 알고서 급히 경찰에 신고한 뒤 교회를 떠났다”고 했다.

한 시간 뒤, 나야 목사는 교회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았고, 그로부터 한 시간 후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지만 건물은 이미 전소된 상태였다. 경찰은 폭도들 몇 명을 체포해 경찰서로 연행했으며, 이들은 종교 재산 파괴 혐의로 기소됐다.

우간다의 헌법과 기타 법률은 종교를 전파하고 한 종교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할 권리를 포함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이슬람교도들은 우간다 인구의 12% 미만이며, 주로 동부에 집중돼 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내 손이 그를 붙들어 주고, 내 팔이 그를 강하게 할 것이다. 원수들이 그를 이겨 내지 못하며, 악한 무리가 그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내 약속을 성실하게 지킬 것이며, 내가 그에게 승리를 안겨 주겠다(시편 89:21-22,24, 새번역)

하나님, 여러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간다의 잃어버린 영혼이 주께 돌아와 구원을 얻는 소식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슬림 지도자의 회심과 헌신이 증거가 되어 폭도들이 잘못된 믿음과 이웃을 향한 악행에서 벗어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우간다의 교회가 더욱 기도에 힘쓰고 주님의 강한 팔에 붙들려 끝까지 승리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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