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읽어준 말씀을 밝히 앎이라”
미국의 ‘성경 읽기 마라톤 대회’(National Bible Reading Marathon)가 오는 주말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미 국회의사당 내부에 성경 낭독 소리가 울려 퍼지게 된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제34회 워싱턴 D.C. 성경 읽기 마라톤’이 22일 오후 2시부터 5일간 국회의사당 웨스트 테라스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인디애나주에 본부를 둔 성경 보급 단체이자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드라인 인터내셔널(Seedline International)이 매년 주최해왔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한 시민들이 15분 간격을 두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 전체를 낭독한다.
시드라인 인터내셔널의 키스 데이비슨 국장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성경 마라톤을 통해 성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미국 건국의 원칙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1조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국회의사당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행사가 진행됐었는데, 다시 워싱턴 기념탑을 보며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악천후로 인한 위험이 없는 한 궂은 날씨에도 성경 읽기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국회의원을 포함해 몇몇 기독교 학교 및 단체들도 성경 읽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성경 읽기 마라톤은 온라인으로도 참석할 수 있다. 전체 행사는 시드라인 인터내셔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느헤미야 8:3,8,12)
하나님, 미국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성경 읽기 마라톤 대회’를 열어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다시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참가하는 정치인과 시민들이 말씀을 깨닫고 밝히 앎으로 진리를 떠나있었던 것을 돌이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재정비하게 도와주소서. 미국에 말씀의 회복과 부흥을 다시 허락하사 그 불씨가 전 세계로 퍼지게 해주셔서 온 열방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기뻐하는 예배를 올려드리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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