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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서부, 산불 시즌 진입…비상사태 선포되기도

▲ 출처: 유튜브 채널 Canadian Space Agency 영상 캡처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캐나다 서부 지역이 본격적인 산불 시즌에 들어선 가운데 대도시 일대에 연무가 덮치면서 대기질이 최악 상태라고 현지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앨버타주의 주도(州都)인 에드먼턴에는 지난주부터 강하게 번진 인근 산불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악화, 측정 기준의 최악 척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에드먼턴의 대기질은 110 척도로 점차 나쁜 상태를 표시하는 캐나다 대기 보건 지수로 10+를 기록했다. 10 이상의 지수는 최악의 대기로 ‘극도로 높은 위험’을 뜻한다. 앨버타주 상공을 표시하는 온라인 지도에서는 주내 중부와 북부 지역에서 계속 번지는 산불로 에드먼턴과 캘거리 일대를 연무가 뒤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CTV가 전했다.

주 보건부 관계자는 “산불이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하는 만큼 연무가 넓게 퍼지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기침, 안구 충혈, 호흡 곤란 등 건강 피해를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앨버타주에는 이달 초부터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면서 산불이 번지기 시작해 이날 현재 91곳으로 확산했고 이 가운데 27곳이 ‘통제 불가능’ 수준으로 파악됐다.

주 정부가 지난 6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19개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집을 떠나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이 1만 2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 당국은 2천500여 명의 인력을 산불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연방 정부가 별도로 파견한 군 병력도 지원에 나섰다.

인근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도 북부 포트 세인트존 인근에 산불이 확산해 주민 2만 1천 명이 대피를 대비했으나 이날 산불 방향이 바뀌면서 위기를 피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관계자는 “주말까지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산불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그들과 함께 있는 줄을 알고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에스겔 34:26,30)

하나님, 통제 불가능한 산불로 곳곳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캐나다에 복된 소낙비를 내려주사 속히 위험한 상황이 그치게 해주십시오. 인간의 기술과 지식이 무색해지는 이때 많은 사람이 한 호흡조차 스스로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온 세상의 주관자이신 주를 구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대피소에 머무는 이웃들을 섬기며 돌아볼 때, 복음을 듣고 영접하는 영혼들을 허락해 주시고, 우리가 오직 의지할 한 분 하나님을 만나 참 위로를 얻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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