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지난해 전 세계에 총 1억 6,640만 부의 성서가 보급되고, 3,530만 부가 넘는 성경이 반포됐으며, 특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도 50만 부가 넘는 성서가 반포됐다고 대한성서공회가 밝혔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신약성서 700만 부가 반포됐다. 이는 2021년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성경 다운로드 수도 증가했다. 2022년 성서공회들이 제공한 성경 28%는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한 것이었다.
나라별로 성서가 보급된 현황은 브라질 480만 부, 미국 260만 부, 인도 250만 부 순이었으며 중국은 120만 부에서 180만 부로 성서 보급이 증가했다. 언어별 보급 현황은 스페인어 580만 부, 영어 540만 부, 포르투갈어 490만 부 순이었다.
특히, 2022년 2월 전쟁이 발발한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에 흩어진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성경 지원으로 성경 반포가 이뤄졌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성경전서 10만 9,965부, 신약성서 13만 3,008부, 어린이 성경 9만 9,030부와 단편 성서 26만 1,480부를 포함해 50만 부가 넘는 성서가 반포됐다. 20여 개 이상의 자매성서공회들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25만 부의 성서를 반포했다.
우크라이나성서공회 로스티스라브 스타슈크는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아직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위로와 치유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이 앞으로도 가능한 한 많은 이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곳에 있는 교회와 이를 돕는 자들에게 힘을 주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자원과 힘을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시편 119:49-50)
하나님, 전쟁과 박해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성경 보급이 증가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온 열방에 주의 말씀이 더욱 퍼져 나가게 하시고, 특별히 우크라이나처럼 어려움 중에 있는 영혼들이 말씀으로 위로와 힘을 얻으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하소서. 이 일을 섬기는 사역자들에게 새 힘주시고, 성경이 전달되는 곳마다 생명으로 역사하셔서 주님께 합당한 영광과 예배를 돌리는 백성들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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