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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8일 긴급기도

▲ 출처: unicef.org 사진 캡처

필리핀, ‘온라인 아동 성 착취범죄 급증피해 아동 50만 명

현대판 노예 근절기구(IJM)가 필리핀 내 ‘온라인 아동 성착취’(OSEC) 범죄 피해를 겪은 아동들이 급증해 50만 명에 이르렀다고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조사 결과 범죄 피해를 겪은 필리핀 아동의 수는 전체 미성년자 100명당 1명꼴이며, 피해자의 평균 연령은 11세였다. 0-3세 피해자도 9%에 달했다. 아동을 OSEC 목적으로 거래한 인신매매 범죄자는 25만 명으로 대부분 가까운 이웃이거나 친인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OSEC는 코로나19 기간 경제가 어려워져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손쉽게 아동을 이용해 돈을 벌게 되면서 급증했다. 인신매매범들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IT 접근성이 양호한 선진국 가해자들과 연결해 아동들을 웹캠 앞에 세워 그들의 요구에 맞춰 행동하게끔 해 돈을 벌었다.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에베소서 5:5,11-12)

하나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손쉽게 돈을 벌고자 어린이를 착취하는 필리핀의 인신매매 범죄자들을 꾸짖어 주시고, 피해 아동들이 속히 구출되어 회복의 절차를 밟게 하옵소서. 탐심과 더러운 음행을 좇다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는 형벌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깨닫고 돌이킬 수 있도록 가해자들에게 주의 말씀을 들려주소서. 성 착취로 고통받은 어린이들이 어둠의 일에서 벗어나, 빛의 자녀 되게 하신 하나님을 앎으로 온전히 자라나도록 이 땅의 교회가 기도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파키스탄 기독교 부부신성모독 혐의 체포

파키스탄에서 최근 80개 이상의 기독교 가정과 19개 교회를 표적으로 한 폭도의 공격 이후 한 달도 안 되어, 이번에는 펀자브주에서 한 기독교인 부부가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돼 논쟁적인 ‘신성모독법’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지난 9일 라호르에서 샤우카트 마시(33)와 그의 아내 키란(28)이 체포됐다. 무함마드 타무어는 이 부부의 집 근처에 흩어져 있는 꾸란 페이지를 발견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파키스탄 형법 295-B항에 따라 사건을 등록했다. 기독교 NGO ‘법률 및 정착 지원센터’는 신성모독법이 계속 오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 이 사건을 파키스탄 기독교인에 대한 ‘점진적 대량 학살’의 일부이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태복음 10:22)

하나님, 교회를 향한 폭력과 박해가 끊이지 않는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부부를 보호해 주시고 정부의 악한 계략이 무너지게 하옵소서. 박해하는 자들이 눈에 보이는 건물과 사람을 공격해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뺏을 수 없음을 알게 하사 교회 안에 있는 빛을 보고 돌이켜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오게 하소서. 점점 심각해지는 핍박에도 교회에게 끝까지 견디는 믿음을 주시고, 주께서 약속하신 구원과 큰 상을 위해 인내로 달려가는 이기는 교회 되게 해주십시오.

아프간 탈레반, 기독 NGO 직원 18명 구금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스위스에 본부를 둔 기독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지원미션(IAM) 직원 18명을 구금했다고 AFP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16일 전했다. 외국인 1명이 포함된 직원 18명은 아프가니스탄 중부 고르주 사무실에서 수도 카불로 끌려갔다. IAM은 “현재 우리 직원들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됐는지 정보가 전혀 없다”며 “우리 단체나 단체 소속 개인에게 혐의가 있다면, 제시된 모든 증거를 독립적으로 검토할 것이고, 현지 관습과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IAM은 1966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해온 기독교 단체로, 보건·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이 까닭 없이 나를 잡으려고 그들의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까닭 없이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시편 35:7,10)

하나님, 아프간에서 활동하는 여러 NGO 단체를 까닭 없이 구금하여 돕는 자들과 도움이 필요한 자들 모두에게 위기를 조성하고, 부당한 권력을 행사하는 탈레반을 꾸짖어 주옵소서. 가난하고 힘없는 국민을 돌보기보다 강탈과 악행을 행하는 그들에게 이 백성을 지으시고 건지실 진정한 통치자가 계심을 알게 하사 두렵고 떨림으로 악을 그치고 돌이키게 하소서. 구금된 직원들이 속히 풀려나게 해주시고, 이 땅의 문이 활짝 열려 더 많은 기독 단체와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며 아프간의 영혼들을 추수하게 해주십시오.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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