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허용 길튼 미국 오리건주, 심각한 범죄로 다시 처벌 강화
3년 4개월 전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처음으로 필로폰·코카인 등 대부분의 마약 소지를 허용한 오리건주가 정책 폐기에 들어가, 지난 1일 마약 소지자를 최대 징역 6개월 형에 처하는 법안을 의결했다고 3일 AP통신을 인용, 조선일보가 전했다. 오리건주는 2020년 11월 주민 투표에서 58%의 찬성표로 마약을 사실상 비(非)범죄화했다. 하지만 주 전역이 ‘마약 소굴’로 변해버렸다는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치료 중심의 정책을 포기하고 다시 처벌로 방향을 틀었다. 오리건주 최대 도시 포틀랜드는 마약 비범죄화 이후 강력 범죄가 급증했다. 2019년 4,000명쯤 됐던 노숙자 수는 지난해 말 7,500명에 육박했으며 총격 사건도 2022년 997건으로 3년 전의 3.2배로 늘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에베소서 5:16-18)
하나님, 오리건주가 이제라도 마음을 돌이켜 마약 허용법안을 징역형으로 바꾸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리고 미국이 이 일을 통해 더욱 마약에 대한 경각심으로 국민들을 섬기게 하소서. 중독으로 영과 육이 망가진 이들이 방탕함을 버리고 온전히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십자가의 복음밖에 없사오니, 주께서 긍휼히 여기사 진리를 들을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구원받은 이들이 마지막 때에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세월을 아끼는 주의 군사 되어 열방을 주님께 인도하는 영광스런 교회 되게 하옵소서.
▲ 아이티, 공항서 갱단과 군경 대규모 총격전
최악의 치안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갱단원들이 공항 장악을 위해 군·경과 대규모 총격전을 벌였다고 4일 도미니카공화국 일간지 디아리오리브레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4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중무장한 갱단원들이 투생 루베르튀르 국제공항 시설에 난입해 군인과 경찰관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총격전 당시 공항은 이미 일시 폐쇄된 상태여서 피해를 본 항공기나 승객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는 지난 주말 교도소 탈옥과 이에 따른 폭력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아이티 정부에서 전날 밤 비상사태와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린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발생했다. 이웃 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아이티 국경 지역군 병력 증강과 순찰 강화를 결정했다.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거짓 일을 멀리 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출애굽기 23:2,7)
하나님, 불안정한 정권과 교도소 습격에 이어 공항 대규모 총격전까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이 땅을 불쌍히 여기사 주께서 다스리고 보호하여 주십시오. 수많은 범죄가 난무하고 있는 현장 가운데 주의 공의를 내리사 죄인이라 선고하시는 주님의 판결 앞에 두려움으로 서게 하시고 이들이 행하던 악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아이티에 남겨두신 교회를 통해 믿음으로 의롭다 칭하여 주신 십자가 복음이 모든 영혼에 전파되어 오직 소망이 주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증인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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