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가자지구, 하마스 반대 시위 3일째… ‘국민은 하마스의 몰락을 원한다’

▲ 출처: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 Yonhapnews 영상 캡처

정의가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사 구원을 베푸시리라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반대하는 시위가 3일째 이어지며, 가자시와 칸유니스 등 여러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고 CBN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시민들은 하마스에 대한 분노를 거리에서 표출하며, 전쟁과 고통의 책임을 하마스에 묻고 있다.

이번 시위는 북부 도시 베이트라히야에서 처음 시작돼, 수도 격인 가자시와 과거 하마스의 중심지였던 칸유니스 등으로 퍼졌다. 시위대는 “하마스는 나가라!”, “국민은 하마스의 몰락을 원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장기전으로 인한 고통을 더는 감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가자 주민인 자베르 사에드(Jaber Saed)는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는 이제 지쳤고, 너희를 원하지 않는다. 끝났다. 우리는 너희에게 충분한 기회를 줬지만, 결국 너희도 세상의 다른 집단들처럼 우리를 실망시켰다. 우리는 우리와 아이들을 위한 품위 있는 삶을 원한다”고 하마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시민 아티아 알-바라위(Atia al-Barawi)는 전쟁으로 15세 아들을 잃은 뒤 “하마스가 우리를 파괴했다”고 외쳤다.

이스라엘 방위군 예비군 병사 야이르 핀토(Yair Pinto)는 이러한 시위 소식에 대해 “아주 오랜만에 들은 가장 좋은 소식”이라며 이번 움직임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인질로 삼고, 그들을 인간 방패로 이용해 지난 20년 넘게 세뇌해 왔다. 이제 시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도 가자 주민들에게 하마스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베이트라히야 주민들처럼, 다른 시민들도 하마스의 퇴출과 인질 석방을 요구해야 한다. 그것만이 전쟁을 멈출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하마스의 10월 7일 공격을 지지하는 팔레스타인인의 비율이 57%에서 39%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스라엘은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는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거부할수록, 우리는 더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여기에는 가자 내 영토 점령도 포함된다”고 경고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를 살피시고 그 정의가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이사야 59:15-16)

하나님, 오랜 전쟁으로 지친 주민들의 하마스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를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사람에게서 진정한 정의를 찾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시고, 지금의 사태가 정치적, 군사적 문제를 넘어 하나님을 향한 갈망으로 이어지도록 일하여 주소서. 가자지구의 적은 무리인 교회가 주의 완전하신 공의로 구원을 베푸신 십자가 복음을 그 땅에 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구원의 기쁜 소식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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