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진화·유물론 표준 된 교실…교단들 힘 합쳐 다음세대 지켜야”

▲ 출처: 유튜브 채널 더워십하우스 / 은정감리교회 영상 캡처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다음세대 위기는 교회 밖이 아니라 교실에서 시작됐습니다. 공교육 속 세계관이 무너지면서 마음 밭이 다른 세계관으로 굳어지고, 그곳에 복음의 씨가 뿌리내리기 어려워졌습니다.”

다음세대교육연합(다교연) 백현주 상임대표는 한국교회 다음세대 급감의 근본 원인을 ‘공교육 세계관 붕괴’로 규정하며, “앞으로 10년이 한국교회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예장 통합 통계에 따르면 중·고등부는 2010년 대비 2019년 39%나 감소해, 같은 기간 12% 줄어든 성인 교인 수와 비교해도 감소 폭이 훨씬 컸다. 그는 “출산율로 설명할 수 없는 감소이며, 핵심은 성경 신뢰의 붕괴”라고 지적했다.

백 대표는 이 현상이 한국만이 아니라 서구에서도 이미 진행된 일이라고 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의 많은 교회가 술집·나이트클럽·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공교육이 진화론·유물론을 표준으로 삼고, 교회 안에서도 유신진화론을 받아들이면서 창조 신앙의 토대가 무너졌고 한국도 같은 흐름을 따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문제의 핵심을 “잘못된 관점을 ‘유일한 진리’로 가르치는 방식”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부터 신 없음이 전제된 사고 체계를 배우고, 일부 교과서에는 예수를 공자와 함께 ‘세계 3대 성인’처럼 소개하거나 ‘개·돼지·바퀴벌레가 너희 조상’이라는 문장까지 실려 있다고 했다. 그는 “세계관을 먼저 주는 것은 성경이 아니라 교과서며, 이 충돌이 계속되면 신앙 상실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으로 10여 개 기독 NGO가 연합한 네트워크 ‘다교연’이 만들어졌다. 공통 관심은 다음세대이며 교육·가정·세계관 사역을 핵심으로 삼는다. 백 대표는 “동성애·차별금지법 외에는 한국교회가 거의 연합하지 않지만, 다음세대만큼은 연합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단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그는 한국교회의 선교 방식도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제·건축 중심 선교로는 지속성이 없으며, 교육선교만이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고 했다. 다교연은 각국 상황에 맞게 조정 가능한 표준 교육 모델을 마련해 케냐 지도자 초청과 150여 개 학교 협약을 진행했으며, 내년 파일럿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를 아우르는 전인격적 프로그램 ‘다니엘 칼리지’도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백 대표는 “동성애 논쟁은 뿌리가 아니라 열매”라며 “공교육 세계관을 바꾸지 않으면 같은 열매는 반복된다”고 말했다. “오늘 교실에서 배우는 내용이 미래 지도자를 결정하며, 지금도 약 500만 명이 ‘신 없는 세계’를 전제한 교육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그는 시편 11편 3절을 인용해 “지금 무너지는 터는 교실입니다. 이 터를 다시 세우지 못하면 다음세대를 지킬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잠언 19:27-29)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버지가 그의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이사야 38:19-20)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거짓된 교육으로 다음세대의 세계관을 무너질 터 위에 세우려는 악한 사탄의 간계를 파하여 주십시오. 다음세대를 세상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일어난 단체와 더불어 교회와 부모세대가 자녀들을 학교에 무작정 맡기지 않고 주의 신실하심을 부지런히 가르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진리의 말씀과 십자가 복음의 터 위에 다음세대를 세우사 지식의 말씀을 떠나게 하는 공교육 현장에서 주님의 음성에만 귀 기울이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 된 다음세대를 통해 죄악 된 가치를 무분별하게 주입 시키는 학교와 세상 속 잃어버린 영혼들이 참된 진리이신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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