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중·고등학생 지난해 자살자 역대 최다…“상담체계 강화”

▲ 출처: Unsplash의ChuanYang Chen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라

일본에서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자살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9일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자살자 수는 527명으로 전년도 513명보다 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이 3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 163명, 초등학생 15명 순이었다.

특히 중·고등학교 여학생 자살자 수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중·고등학교 여학생 자살자 수는 각각 99명과 183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명, 17명 늘어났다. 학생들의 자살 주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업 문제, 따돌림, 인간관계, 진로 고민,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매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여름방학이 끝나는 시기에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정부와 언론은 이 시기에 자살 위험이 높은 청소년들이 도움을 요청할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전체 자살자 수는 2만 268명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자살자 수가 1만 3,763명, 여성 자살자 수는 6,50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자살률이 정점에 이르렀던 지난 2003년과 비교해 각각 45%, 31% 감소한 수준이다.

후생노동성은 “학생들의 자살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분석을 진행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치바나 게이이치로 관방장관도 “초·중·고등학생들의 자살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SNS를 활용한 상담 체계 강화를 비롯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도 관련 예산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며, 누구도 자살로 내몰리지 않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출처: 뉴스1 종합).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신명기 30:20)

하나님, 일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소년들의 수가 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 앞에 주님의 자비를 구하며 기도합니다. 또한 관련 기관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어린 생명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결정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과 심리적 상담은 결코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저들이 겸손히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일본의 교회가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여, 그 땅의 다음세대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청종하고 의지하는 새 생명 받은 자들로 일어서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210 A긴급기도
12월10일 긴급기도
▲ 한국, 시민단체들 “제주평화인권헌장 폐기하라” 강력 반발 시민단체들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0일 ‘세계 인권의 날’에 선포할 예정인 제주평화인권헌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동반연, 진평연, 거룩한방파제 등은 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주평화인권헌장...
W_1209 P중국
[중국] 시온교회의 추수감사 모임 참여 성도연행…긴급 중보기도 요청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중국 베이징 시온교회가 10월 9일 대규모 단속·체포 사건 이후 이어지는 압박 속에서 또다시 교인 체포 사건이 발생했다며, 국제사회와 교회에 긴급 중보기도를 요청하는 서신을 발표했다. 차이나에이드에...
W_1209 A긴급기도
12월9일 긴급기도
▲ 남아공 호스텔 총기 난사…어린이 포함 12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호스텔에서 괴한의 총기 난사로 12명이 사망했다고 7일 연합뉴스가 현지 SABC방송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6일 새벽 4시 15분께 괴한이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W_1208 P예멘
[예멘] 기독교인,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걸어다니는 성경 되겠다” 고백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예멘에서 기독교 박해가 다시 심화되고 있다. 최근 후티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여러 기독교인이 체포되거나 실종됐다는 보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현지 기독교인 ‘마제드’(Majed·가명)의 사연을...
W_1208 A긴급기도
12월8일 긴급기도
▲ 일본, 학력테스트 성별에 ‘제3의 선택지’ 도입 결정 일본 교육 당국이 내년도 전국 학력테스트의 성별란에 남녀 이외에 제3의 선택지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4일 연합뉴스가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은 3일 전문가 회의에서 내린 결정...
W_1210 A긴급기도
12월10일 긴급기도
W_1209 P중국
[중국] 시온교회의 추수감사 모임 참여 성도연행…긴급 중보기도 요청
W_1209 A긴급기도
12월9일 긴급기도
W_1208 P예멘
[예멘] 기독교인,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걸어다니는 성경 되겠다” 고백
W_1208 A긴급기도
12월8일 긴급기도
jorge-fernandez-salas-mMp0hzY8HRU-unsplash
12월10일
요르단(Jordan) 2
W_1210 A긴급기도
12월10일 긴급기도